시민단체 "세월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추모분위기 차단 꼼수" 비판 [오마이뉴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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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인양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25일 오후 진도 팽목항 방파제를 찾았다. |
ⓒ 정민규 |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거치할 목포신항에 분향소 설치를 금지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시민단체가 준비하는 추모문화제도 개최가 불투명해지는 등 국민적 추모분위기를 차단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우선, 해수부는 추모객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보이는 목포신항에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30일 해부수세월호인양추진단 한 관계자는 "분향소 준비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