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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년차 전 백수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5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도
추천 : 17
조회수 : 231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11/02 16:55:40
제목이 너무 자극 적인가요..?
 
일단 백수는 맞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우리 마눌님 자랑좀하고 싶어서요~
 
4년전 집사람 처음 만나
이제 결혼은 3년차입니다.
연애하고 일년만에 장거리 연애보단
결혼생활이 좋을거같아 양가 허락받고 결혼했습니다.
군대전역하고 아버지랑 장사를 같이 했습니다.
약 6년동안 장사를 했군요
실패없이 쭈욱 ~ 잘하다.. 저번달 8월부터 안되더니..
결국 문닫고 9월 말부터 쉬고 있네요
 
한달하고 반동안
집사람이 일가란 소리를 안해요
쭉 달렷으니 당분간은 좀더 쉬래요
그래서 자랑하고 싶어서요.
남들은 돈 많이 벌어 오라고 잔소리에
육아문제로 부부 싸움도 많다는데..
전 그런문제로 싸움은 안해본거같네요
다 이해를 해주는거같아 좋네요
 
일쉰다니 하고싶은거 하라고 용돈도 두둑히 줬구요
게임을 하루종일해도 아들과 잘놀아주면 혼내지않구요
하고싶은거 있으면 쉴때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고마워서요
이렇게 글남겨요
 
이해해주고 결혼해줘서 고맙고
이쁜아들 낳아줘서 고맙고
집에서 푹 쉬도록 환경 만들어줘서 고마워
이제 한달반정도 쉬었네...
지금까지 마음걱정 없이 푹 쉴수 있었던건
다 자기 덕분이네
고마워
 
오유에서 만나 결혼했으니 매일 오유 하니
나중에 한번 우연히 마눌님이 이글 보고 웃었으면해서요 ㅎㅎㅎ
그냥 이렇게 고맙다고도 자랑도 하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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