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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터 원래 이런가요?
게시물ID : animal_47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글햄찌
추천 : 6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02 21:56:39

저는 햄스터라구하면 소동물이라서 무척 예민한줄알았는데

생각보단 예민하지 않나봐여 ㅋㅋㅋㅋ

오늘 버스타고 집에 데려왔거든여 !

이동장이 투명해가지고 혹시나 해서

다이소에서 2000원하는 스카프사서

가려줫어여 참 잘한것 같아여!!

버스안에서 계속 안에 뒤다봤는데

!! 잘땐 몸을 둥글게 하고 자는게 정석이잖아여 ㅋㅋㅋ??

눈을 쪼끔 뜨고 몸을 대짜로 뻗어서 엎드려서 미동이 없길래

죽은줄 알았어여ㅠ_ㅠ.....진심놀래가지고 숨 구멍사이로 바람 불어보니 움찔하더라구여

버스안이라서 이동장도 심하게 흔들리기도 하고 주위 소리도 클텐데 ㅋㅋㅋ

애가.....참 잘자더라구여 ㅋㅋㅋㅋ 귀욤귀염

아니면 갑자기 환경이 변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신경쓰이다가 긴장을 풀었더니 졸았던건가 싶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여 ㅠㅠㅠ

그러고 이동장 안에 사료 몇알 넣어줬더니

그거 들고 먹는가 싶더니...

눈이 실눈이 되더니 꾸벅 꾸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사진으로만 봤지 먹이들고 조는거 실제로 첨봤어여 ㅋㅋㅋㅋㅋ

사진찍고 싶었는데 버스안이고 혹시 이동장 떨어트릴까봐

사진은 못찍구 집에와서 몇장찍었는데 ㅋㅋ

제손을 공격하거나 하진않는데

보고도 못본척하고 외면하면서 어색해하길래 냅뒀더니

저 나무상자 안으로 쏙 들어가더라구여

그리고 또 수면.....ZzZzzzzZz

 

 

이름은 따꿍이로 지었어여 ㅋㅋ

아는분한테 이름 따꿍이라니까 무슨뜻인지 바로 알아채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

오는내내 따꿍아 따꿍이 따꿍 이렇게 이름불러줬어여 ㅎㅎㅎ

우리 따꿍이 평생 잘 지켜줘야겠어여 !!!

다 자라면 나무집이 작아질것같아서 큰걸로 바꿔주려구여 ㅎ

 

 

 

 

접시위 따꿍

 

 

 

한달반정도된 수컷인데

얜 몸집이 좀 작은것같아여 ㅎㅎ

이제 무럭무럭 자라면 잡아묵.......ㅋㅋㅋㅋ

무럭무럭 키워서 잘 살아볼게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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