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롯데팬분들의 횡포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제경험담 쓰겠습니다.
때는 2009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사직구장이었습니다(삼성, 롯데)
삼성구단에서 특별히 대구에 버스도 준비해주고 해서 3000명 삼성 좌석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일방적이었죠.
7회...12:0 삼성 리드 상황...
술취한 롯팬분 한분이 삼성 응원단상에 올라와서 응원단장(김용일)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에 있던 롯팬분들이 거기에 고무를 받으셨는지 각종쓰레기와 족발 치킨등을
삼성팬 자리쪽으로 투척 하더라고요...
결국 8회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삼성팬 전원 강제철수 되었고,
2차전 사직경기는 무(無)삼성팬 경기가 이뤄졌습니다.
그때 이후로 제일 싫어하는 팀이 롯데가 되어버렸습니다.
3차전 대구구장 경기때도 갔었는데 롯팬분들이 한마디 하는 소릴 들었습니다.
'우리가 1차전에 좀 그랬다고 대구새끼들 지랄하면 어쩌지?ㅋㅋ'
아~무 문제 없었고 클린한 응원으로 3차전은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때는 2012년...아직도 80~90년대의 정신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