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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시즌 1화에서 제일 섬뜩했던데...
게시물ID : thegenius_54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떠도는바람
추천 : 10
조회수 : 122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6/28 14:46:45
이상민이 오현민에게 생징 준것.

오현민의 경우
연합내에서 수행한 역할이 핵심적이었고
유정현과의 별다른 악연도 없었고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관계 또한 문제될 게 전혀 없었음.

유정현이 오현민을 지목할 확률은
누가 봐도 0%로 수렴함.

이상민 본인의 돌출행동은 전체적인 신뢰를 잃기에 충분해서
다른 이에게 신뢰를 얻는 방향...으로 생징을 사용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현민을 지목 했음.

처음엔 뭐지??? 했는데
생각해 볼수록 산전수전 다 겪은 이상민의 노련함이 느껴졌음.

다른 이에게 생징을 준다고 해도 그만한 값어치로 돌아오기는 매우 힘듦.
매 게임마다 이상민이 도움을 얻을일이 생기느냐도 랜덤이고, 그 도움의 손길을 이상민에게 줄까도 의문.

반면, 오현민은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도 안한상태.
똘똘한 면은 있으나, 도덕적으로는 흔들릴 일이 많음...기브 앤 테이크 같은..
더구나 나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하기도 위축되기도 하는 경향도 분명 있음.
오현민의 쓸모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매우 강하지만 편면적인 유대를 만들면서 돌아올 보상이 확실한 생징의 소모를 했다고 생각됨.

막연한 신뢰를 바탕으로 했기에 재미없었던 장오연합과는 다르게
자기가 연합을 제의하고 뒤통수를 치고도 오히려 강한 유대를 만들어버리는
이상민의 행동이 돋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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