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교가 없어 기도하는 법을 모릅니다. 한 번도 찾은적 없어 염치 없지만 감히 기도를 해봅니다. 하느님이 맞는지 예수님이 맞는지 저는 모르겠어요. 부처님에게도 또 해도도 되는건지 저는 모르겠어요. 신이 있다면 그냥 누구든 들어주세요. 많은 사람들 목소리에 잘 들리지 않는다면 좀 더 많이 기도할게요. 저 좀 살려주세요. 더 이상 상처도 아픔도 못 참겠어요. 아니면 그만 데려가 주세요. 이렇게 아플거 죽는게 낫잖아요. 어차피 죽을거라면 이렇게 안아파도 되잖아요. 제발 둘 중에 하나만 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제발 하나만 하세요..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