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전에서 사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나는 우연히 노무현님의 초 임 법관시절 얘기를 듣고 콧등이 시큰해 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분을 가까이서 같이 근무한 법원 직원(지금 은 퇴직한)이 전한 말입니다.
노무현님이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젊은 나이에 처음 근무한 곳이 대전 지방법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군대가고 제대하면 예비군 훈련을 받고, 예비군을 마치면 민방위로 편성되어 의무를 다하는 것이지 요.... 당시 노무현님은 예비군이었답니다.
당시 법원직원의 말씀 " 법관으로써 한번도 예비군 훈련을 빠지지 않은 사 람은 노무현 뿐이다...."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훈련을 받아야죠. 그러나, 당시 빽있고 힘있다는 사람들의 권세를 상 상할 때 이는 실로 신선한 충격을 넘어 법원 직원들이 인정한대로 대단한 분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군요.
그리고, 덧붙여서 하는말 "그는 아무리 하위 직원이라도 함부로 대한 적이 없 었으며, 권위를 부리지 않는 너무나 인간적으로 대하여 준 누구나 존경받는 법 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