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저는 뭐든 재밌게 잘 보는사람이고

요즘 신랑덕에 마블이니 dc니 보게되었지만 사전지식0,그당시에 뭔가 재밌게 보았어도 기억나지않는다! 이런 사람이고

개봉전에 평이 완전 안좋다는둥 어쩐둥 소리를 들어 한껏 기대치를 낮추고 갔습니다(낮춰봤자지..)

사실 dc쪽은 너무 어두컴컴한 분위기라 좋아하질않았어요(어둑어둑 액션영화 선호하지않음)

하지만 보고싶어하니... 이런건 또 아맥으로 봐줘야한다고 아맥 관람!

 

사전지식이 하나도없으니 배트맨이 렉스루터 자료 빼와서 본 메타휴먼에 나오는 사람이 누군지 알턱이없...

왜 포세이돈이 나오는거지! 어 저건 퀵실버 아닌가? 으에 반잘린사람이!!!

하지만 그전에 원더우먼은 나왔으니까 아! 저여자가 원더우먼이군!! 하는건 알았습니다

(그전에 섹시한 드레스입고 나왔을때도 그냥 렉스루터측 스파이인줄...)

중간중간 장면전환이 너무 휙휙되서 대체 뭔내용인가... 싶지만

사실 이런영화는 한편가지고 큰 줄거리 얘기가 완성되는게 아니잖아요

지금은 이해못하지만 나중에 여러편 더 나오고 하면 아 그때 그게 그거군!하지않을까? 라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잘 봤습니다

(아직도 왜 배트맨이 이상한 악몽을 꾸는건지... 그 바쁜와중에도 옆에 같이 잘 여자는 있군...대단하군...

오..집 겁네좋아 역시 부자! 뭐이런생각은 들었어요)

어두운 분위기를 그닥 좋아하지않았지만(예를들자면 전 해리포터가 점점 어두운분위기가 되는게 너무 싫었어요;;)

색감자체가 좀 이쁘게 나온것같더라구요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는 부분의 장면(가까이서 마주보는)이 가장 멋졌던것같습니다

 

슈퍼맨이나 배트맨역시 섹쉬하고 멋지게 잘 나왔구요 전 배트맨이 좀더 멋졌네요

오...뭔가 역시 귀티나...이런느낌?

하지만 음..초반 루이스와의 그런 므흣한(?) 장면은 깔수가없.ㅠㅠㅠ(췌 남친이 슈퍼맨이라니!!!)

 

제가 원래 dc쪽을 선호하지않는편이라(이유는 너무 다크하고 무서워서...조커얼굴 너무무서워.ㅠㅠ)

그후에 나오는 솔로무비라던지 기타등등을 볼진모르겠지만 일단 전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도 역시 사전지식(배트맨과 슈퍼맨이 어떤 시기쯤에있었는지, 어떤상황인지, 감정이어떤상태인지, dc에 나오는 빌런은 누가있는지등)을

조금은 찾아보고 가시는게 영화를 재밌게 볼수있지않을까 싶네요!

(알고있어야 마지막에 렉스루터가 뎅뎅뎅뎅하는게 뭔지..저 미친놈이 왜저러는지...알수있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