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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초만 생각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720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Оu
추천 : 5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03 12:26:20

아버지께서 아직 많이 아프십니다.


입원도 간 수치가 좀 높아서,


입원을 했는데, 입원 당시에도 아무렇지 않았죠..


혈액암도 차도가 있었구요.


근데, 갑자기 간과 신장이 많이 안좋어자셔서 2주 판정 받은건데


제 친구 어머니도 상태가 병명이나 상태가 지금 저희 아버지처럼 심각하셨고, 2주 받으셨는데,


잘 이겨내셨다고, 친구가 마음 약해지지 말라고 위로해주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어젠 화도내고, 짜증까지 내시더라구요.


화장실도 가시겠다고 하셨구요. 비록 오래 누어있었어서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 못가섰지만, 친구 어머니도 좋아지기 시작한 타임이 그때부터라 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아침에 산소도 89으로 내려가고, 담당 과장의사는 돌아가실거라 하셨데요.


저는 도착한지 이틀이나 넘었지만, 이때까지 담당의는 안만나봤어요.


지금이라도 갈 수 있는데..


가면 서 듣고 묻고 하면, 제가 마음약해지고 상상할까봐,


그리고 아버지께서 제 얼굴 읽을까봐


이를 꽉 물고 있습니다.


투석이나 24투석 이야기도 나왔는데, 제가 봤을때는..


같은 병실 환자들이 돌아가셔서 갑자기 마음 약해져서 상태가 많이 안좋아진거 같거든요.


그래서 위급상황시 중환자실 안보낸다고 하고,  많이 않좋아지면 1인실 가겠다고 했는데..


지금 1인실이네요.


많이 힘드신건 알지만..


정말 힘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나 


편히 보내드리자는 마음 같은데,


저는 금방 나을거 같거든요? 제 친구 어머니처럼요.



여러분


딱 1초만, 다른거 말고 아래 글 한번만 마음속으로 읽어주세요.


"너희 아버지, 나아지실거야."


부탁드려요.


막상 왔는데도..


딱히.. 손잡고 있는거 말고,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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