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아이 키우기 너무 힘이 드내요
2년여 아이만 끌어안고 일을 제대로 못해서
친구집에 맏기고 일주일에 한번 데려왔다 다시 맏기고 하면서
화물차 일하러 다녔는대 어제 다시 맏기러 가려는대 꼬마가 안가려 하내요ㅋㅋㅋ
예전 나 어릴적 작은집에서 1년 정도 생활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그리움? 서운함?)
알수없는 불안감등등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않는 그 감정들이 떠올라서
이해도 가고 아이가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꼭 안아주고 최대한 아이가 편하게 하면서 데리고는있는데...
이미주소도 옮겨놓고 어린이집도 가야 하는대 이런저런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딸내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