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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네요..
게시물ID : poop_4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
추천 : 1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03 17:33:31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오늘 엄마랑 제가 병원(치과, 한의원)을 가야 해서

엄마가 목욕탕에서 나온 후 저랑 시장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리고 엄마는 수중에 10만 3천 원이 있었고 시장에 있는 김에 장 먼저 보고 병원을 가자 했고요

먼저 부추 천 원어치 사고 새우젓을 2천 원 어치 산 다음 오이를 사기로 했는데

10만 원짜리가 5만 원 두 장이어서 오이3천 원 어치를 사면 5만 원짜리 한 장 쓰니깐 4만 7천 원이 남지 않나요??

여기서 사건이 터졌죠 저는 엄마가 잔돈을 다 받은 줄 알았고

"무슨 오이사면서 잔돈 바꾸러 왔나"면서 말을하며 병원으로 가고있었어요

그때까지 엄마도 저도 서로 몰랐고..

그리고 치과에서 상담받고 상담비가 무료라서 바로 한의원을 갔는데

한의원에서는 무슨 체질검사? 같은거 검사하고 이것저것한다고 3만원이 나왔는데

엄마가 그때 계산할려보니 수중에 5만7천원밖에없었던거에요

그래서 엄마는 당황해서 얼른 오이가게 가자고 했고(서로 아는사이기때문에 엄마가 그 아줌마보고 언니라고부르는정도?)

오이가게에 가서 엄마가 "언니야 아까 오이사면서 모르고 5만원짜리 줬는데 잔돈을 7천원받았다"

이런 식으로 얘길했는데 그 아줌마는 대뜸 "어디서 돈잃어버리고 여기와서 찾냐고"

이런식으로 얘길하는거에요 그러자 엄마가 치과갔다 돈안쓰고 바로 한의원가서 돈 계산을 해보니 안맞았다

아까 모르고 5만원을 준거같다 얘기를했는데

아줌마는 그냥 무턱대고 얘기를듣지도않고 화를내면서 딴데에서 돈잃어버리고 여기서찾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말을 싸가지없게 얘길하는거에요 서로 아는사이인데

물론 엄마가 잔돈을받고 확인안한게 잘못이긴 한데

좋게 좋게말하면 좋자나요?

근데 아줌마가 다짜고짜 화를내니 제가 옆에서 기분이나빠서

최대한 웃으면서

"이모 죄송한데 혹시 앞치마에 5만원짜리 확인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물었더니 아니 장사하는사람이 5만원짜리가 왜 없겠냐고

말을 하시는데 자기도 가물가물한지

"한번 보자 오늘 내가5만원받았는지"

이러면서 앞치마에 있는 돈을 다꺼내시는거에요

그러다가 5만원짜리 2장이나왔는데

그걸 보시더니 이건 아침에 5만원짜리 두장받은거라고

이 두장말고 없다고 하면서 천원짜리랑 5천원짜리가 많길래 거기를 마구 파헤치시다가

5만원짜리 한장이 더 나온거에요

분명 아주머니 말로는 그 5만원짜리 2장말고 없다고 하셔 놓고..

그래서 제가

"어 이모 저 5만원 3장.."

이렇게 말하니 다짜고짜

"내는 돈 안받았음 안받았지 더 받지는않는다고"

라면서 말돌리시면서 돈을 황급히 넣는데

아 진짜 그거보고 솔직히 기분이나쁜거에요..

어차피 못받을거 같은데 엄마보고 계속 가자해도

그 돈이 가게돈이고.. 솔직히 4만원이면 큰돈이잖아요 장사하는사람들한테는..

그래서 엄마가 계속 자초지초 설명을해도 그 아줌마는 남의 장사하는 데에서 왜 지x이냐고 미친x아니냐면서

욕을 퍼붓고 엄마도 흥분하니깐 누군 욕못해서 안하냐고..

그러다가 주위에서 말리고해서 집으로 오는길에 진짜 너무 분한거에요

아 진짜 글쓰고 보니 너무화가나네요

엄마가 잔돈을 확인안해서 이런일이 생긴건 맞는데

솔직히 서로 아는사이고 한데 말이라도 좀 들어주면안되나요?

엄마가 다짜고짜 와가지고 "나 5만원내고 잔돈7천원받았으니 4만원내놔"

이런식으로 말한것도아니고 서로아는사이니깐 조곤조곤얘기로 끝낼려하는데

저딴식으로 자기가 화내고 욕하고 하니깐 진짜 속이 터지네요..

어... 여기다 쓰고싶었어요.. 오늘있었던 일인데 너무 화가나는데

어디다 말할땐 없고..

글 내용이 똥이라서.. 똥게에쓸께요.. 죄송합니다..

1.오이를 3천원 어치사면서 5만원을 줌

2.근데 잔돈을 7천원받았는데 엄마랑 나랑몰랐음

3.나중에 병원가서 계산할때 그때 오이가게에서 잔돈을 안 받은걸 암

4.그래서 오이가게 가서 좋게 얘기할려하는데 말이안통함

5.앞치마 확인해달라고하니 아침에5만원2장받은거 말고 없다했는데 3장이있음

6.아줌마 당황하더니 사람말무시하고 엄마가 말을해도 무시하고 욕까지함

7.너무 화가나서 여기다 글을올림

ps.저 죄송한데 똥게에는 똥 관련된 글만써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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