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두 장의 그림은 입시미술할 때
틀에박힌 그림 그리기가 너~무! 싫어서
"나는 내 그림을 그릴 거야!"하며 고집부리면서 그렸던 만화입니다.
이런 황소고집때문에 대학 떨어지고 자격증 공부중이지만...ㅠㅠ
재수 안하고 취직 준비 중이라고 하면 친구들이 다 그래요.
"대학도 안나왔는데 취직이 될까?"
근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어요.
대학 나온 사람하고
대학 안나온 사람하고
실력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날까요?
뭐든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 최선이면 고졸이든 대졸이든 상관 없지 않나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취직할 때 차이가 많이 나는 게 현실이죠...
내신 2.3/ 수능 3을 받았던 제가 서울 중상위권 미대만 바라봤던 것처럼
인사당담자들도 이왕이면 대졸을 뽑는 게 현실이겠죠...
진짜 포토폴리오를 기가막히게 만들어서! 단번에 취직 성공해서! "대학도 안나왔는데..."라고 제한을 걸어둔 친구들한테
보기좋게 한 방 먹여주고 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