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도 충분히 해주고... 워밍으로 버피랑 점핑스퀏 십오분정도 번갈아가며 해주고... 근력운동 팔부위 이십분 하고... 싯업 스물다섯번씩 삼세트 뒤에 레그레이즈 열다섯번씩 삼세트 하구선 갑자기 몸이 확 나빠져서 겨우겨우 귀가했습니다. 워밍을 제외하고는 늘 해오던 운동인지라 무리한 워밍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레그레이즈야 할때마다 욕나오는건 늘 있던 일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욕도나오고 토도나오고... 앉아서 좀 쉬면 낫겠거니 했는데 오히려 식은땀이 쫙나더니 귀도 멍멍하고 구토감이 점점 심해지더군요.
헬스장이 아파트 단지내에 있어서 집까지 채 5분도 안걸리는 거리였는데 중간에 한참 쉬다가 겨우겨우 집에 왔어요. 한참 누워있다가 저혈당 때문인가 하고 마침 저녁 시간이라 저녁 먹고나니 구토감은 나아졌는데 여전히 힘이 없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