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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4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앙aa★
추천 : 12
조회수 : 953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10/24 19:51:21
6년정도된 오래된이야기이지만
무지 충격적이여서 아직도 그아줌마 얼굴이 생생하네요
최근 최시원개사태를보며 또 생각나 끄적여봅니다
파x알바생이었던 빵순이알바시절
꽤나 오랫동안 주말오전알바를 했었음
오전에 어떤아줌마가 개랑 초딩정도 되보이는
아들이랑 딸이랑 와서 케이크를
고르시길래
친절히 매장에는 개출입금지가 되어있다며
괜찮으시다면 따님이나 아드님이 개를데리고 밖에
나가길 부탁드렸으나 걍 쌩까심.. 그냥 듣고 데꾸도안하심
빵이 계속나오고 개는있고 손님은 계속오고
결국 신경쓰여서 다시말씀드림
그랬더니 건너편 빵집은 암말안하는데
여긴 왜 그러냐며 소리란소리를 지르고 자기네개는
깨끗하다며
나도 화딱지가나서
그빵집은 개털뭍은 빵을팔고싶나보죠 라고 맞받아침
그리고 나가더니 자기분에 못이겼는지
가게앞에 차대고 다시와서 승질내심
가게안에있던 손님들도 벙찌심..
뭐 이런 미친x이 다있나 싶었는데
듣고계신 아저씨가 편들어주실정도였네요
암튼 아직도 그아줌마 얼굴이 또렷히 기억날정도로
진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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