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밤에 찾아온 도둑을 윗집으로 토스함.ssul
게시물ID : panic_54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수레저
추천 : 22
조회수 : 27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6 14:12:56
놀친구가없어서 심심하니 재미없는 썰이나 풀어볼케여

모바일이라 오타 아해좀 해주세요 허ㅎ헣

공대녀이지만 썸이 음스므로 음슴체




내가 갓난아기였을때이니 20년전 쯤에 일어난 일임

내 위로 네살 일곱살 터울 오빠가 있으니 둘다 유치원 다닐쯔음이였을거임

그때 우리집은 치안이 최악인 개방형 베란다 아파트 1층이였음

나는 갓난애기니 부모님이 돌봐주시고 오빠둘이 같은 방을 썼는데, 베란다 옆에 붙은 방이였음

공간이 좁아서 2층침대를 사용했는데 침대는 베란다로 난 창문 바로옆에 놓여있었음

어느날 아빠가 출장가셔서 집에 안계신 적이 있었음

그날도 엄마는 안자고 하도 울어재끼는 나에게 젖을 물리고 간신히 재웠음

(난 어릴때부터 먹을거만 물리면 빽빽거리며 울다가도 뚝그치곤 햇다고 함. 지금도 그럼 ㅎㅎ)

그래서 간신히 눈을 붙이는데 우리엄마가 잠귀가 굉장히 밝으심 잠결에 이상한 소리가 들렷다고하심

오빠방쪽에서 사람 말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깨심

혹시나해서 오빠방으로 가봤는데 이층에서 자고있던 작은오빠가 일어나서 베란다쪽을 보고있었음

어쩐지 엄마는 소름이 쫙 끼쳤음

오빠보고 안자고 뭐하냐니까 이상한소리가 들려서 깼는데 베란다에 어떤사람이 메달려있더라는거임

그러더니 그사람이 오빠보고 여기가 몇호냐고 물어봤다고함.. ㄷㄷ

그래서 101호라고 설명해주니까 알았다고 고맙다면서 사라졌다고함

엄마는 뭔가 이상하기도하고 얘가 꿈꿨나 싶어서 베란다문만 잠궈놓고 다시잤다고함

그런데 그다음날 아침에 경찰차오고 난리남 ㅜㅠ

우리집 바로 윗층에 현금이랑 귀금속 금붙이 이런거 모조리 싹 쓸어감 ;;

우리집 털려다가 애 깨있으니까 위로 기어올라간것 같았음

만약 좀도둑이 아니라 칼든 강도였으면.. 가뜩이나 집에 애기랑 여자밖에 없는데

그이후로 1층으로 절대로 이사간적음슴



어.. 쓰고보니 안공포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급똥이 마렵네여 싸고오께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