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듣던 수업중에 독특한 시험유형을 가진 교양과목이 하나 있었다.
시험 문제는 OX와 다지선다의 두 유형이 있었는데, 상기했던 독특한 점이라는건 오답을 체크했을시 추가 감점요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문제의 답을 모르겠어서 아무거나 찍고, 그게 틀렸으면 문제당 추가적으로 마이너스 점수가 부가됐다.
이런 상황에서는 모르는 문제의 답을 찍기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적지 않는것이 도움이 된다. 높은 확률로 부여될 감점요인을 피할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최선을 찾기보다는 최악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물론, 저런 독특한 시험일지라도 시험을 치지 않으면 F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