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공주님(My Sweet Princess)" 라는 제목의 사진을 보게되었어요.
너무도 더러운 환경에서도 밝게 빛나는 소녀의 미소에...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이 사진은 필리핀 마닐라의 빈민촌인 톤도라고 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톤도는 마닐라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일명 스모키마운틴(Smokey Mountain) 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마닐라의 쓰레기 매립지가 있는 곳입니다. 200만톤의 쓰레기더미 위에 약 3만명의 빈민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Ulingan 이라고 불리는 숯공장 또는 숯마을은 쓰레기 더미에서
나오는 목재를 이용해 숯을 만들어 살아 가는 곳입니다.
토마스 탐(Thomas Tham)씨는 불우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그들을 돕고자 이러한 사진들을 찍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는 토마스 탐씨 외에 여러 사진작가들이 찍은 톤도와 숯마을 의 사진들입니다.
(편의상 제목은 의역하였슴을 양해바랍니다.)
스모키 마운틴 톤도 - 발레 (Smokey Mountain, Tondo - Ballet !)
스모키 마운틴 톤도 - 쓰레기의 바다 (Smokey Mountain, Tondo - Sea of garbage)
숯마을, 톤도 - 숯만드는 소년 ( Ulingan, Tondo - Charcoal boy)
숯 마을, 톤도 - 새벽 5: 45분 (Ulingan, Tondo - At 5:45am (Dawn))
숯마을, 톤도 - 나도 꿈이 있어요 (Ulingan, Tondo - I do have aspiration)
숯마을, 톤도 - 쓰레기 더미위의 신데렐라 (Ulingan, Tondo - Cinderella beneath the dirt)
숯마을 톤도 - 나의 소중한 인형 (Ulingan, Tondo - My Toy from mommy Mui Lai)
숯마을 톤도 - 숯마을을 거니는 소녀
숯 마을, 톤도 - 태양이 빛을 잃은 날 (Ulingan, Tondo - The Day When The Sun No Longer Shine)
숯마을 톤도 - 빈센트 (Ulingan, Tondo -Vin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