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592t..상하이샐비지 계산 오류 / 조사위 "7일 육상 거치 힘들듯" / 유가족 등 "구멍 뚫어 놓고 지연" / 영국 전문회사에 감정 맡길 계획
정부가 배수를 위해 세월호 선체에 구멍을 뚫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육상 거치가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 추가 반입을 검토했지만, 세월호 무게 추정치가 하루 사이에 1000t 이상 늘어나면서 이 같은 노력도 허무해질 상황에 놓였다. 이번 소조기 내에 작업을 끝내지 못하면 다시 보름을 기다려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