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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 씨는
게시물ID : humorbest_549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th
추천 : 18
조회수 : 2798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2 22:33: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22 03:28:07

 이소라 씨가 바람이라면 한영애 씨는 칼바람 같은 느낌.

 이소라 씨가 마음을 바람으로 쓸어내는 타입이라면 한영애 씨는 그냥 툭툭 던지는 거 같은데 그게 묘하게 칼이 되어서 가슴에 박히는 타입.

 이소라 씨가 소리를 '풀어낸다' 고 한다면 한영애 씨는 소리를 '벼려낸다' 라고 해야 하나.

 비슷한 듯하면서 다른 두 분인지라 개인적으로 두 분 다 우열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물론 이소라 씨를 더 오래 좋아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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