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가 드디어 처음 목표했었던 체력 3천을 찍었네요.
처음 레이드 갔을당시 갓 2200인가 2300대였던 캐릭였는데 레이드 보낸지 8개여월만에 3천 찍는군요.
원래 사실 3-4달전 더 일찍 3천을 넘길수 있었는데 부캐 레이븐도 레이드 보낸다고 한창 도전장 사서 헬 가는지라
홀리한테 투자할 골드 모조리 레이븐 도전장 사주었죠.. (아직도 진행중.. 닥고4..카멜4...자수4...영곶 제발..)
레이븐 헬 도는것에 대해 염증을 느끼던중 그동안 잘 안팔리던 템이 오늘 팔려서 1.5억이 들어왔길래
순간 도전장 살려다가 홀리 스택 목표치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홀리 체력 마부해주었습니다 ㅋㅋㅋ
원래 처음엔 딜러로 레이드 가고 싶었었으나, 나이가 점 많은데다가 손도 노강이고 나이도 많고 어뤼버뤼 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여 그나마 진입컷이 낮은 홀리로 레이드 숙련자가 된다음 딜러로 레이드 도전해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시작하게된 전혀 예상치 못한 캐릭이었는데, 모든 캐릭 통틀어서 젤 센(?) 캐릭이 되었네요.
돈 많이 쳐묵은 캐릭은 물론 레이븐입니다. (3월부터 헬 돌았으니 짐까지 한 6-70...억...골드정도? 쿨럭)
뭐 이래저래 재미나게 즐겼던거 같아요 (접는거 아닙니다)
p.s : 8개월 동안 체홀로 레이드 댕기면서 아쉬운 캐릭이 2개 있는데,
검호 , 스커 입니다. 템을 보면 그 캐릭에 투자한 시간과 골드가 많이 들어갔다는걸 느낄수가 있는데
딴캐로 그정도 투자면 레이드도 쌈싸먹을정도의 템인데 힘겹게 1인분 하는것을 보면 안타까운 맘이 들더군요.
검호는 이번 여귀검2각으로 인해 점 나아졌는지 모르겠네요.
완전 템귀는 제외. 마공분들과는 거의 안해봐서 마공계열쪽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