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이 한몸 헌신하겠다.
=> 이건 분명히 아니겠죠

통상 속물들의 행동양식은 돈 또는 명예를 위해 달린다는 건데,

만약 돈이 목표라면 솔직히 말씀하세요
지금 상황이면 아마 목표액이 얼마이든지 간에 국민들이 성금으로 모아 드릴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명예가 목표라면
여의도 광장을 밀고 거기다 2MB기념관 지어드릴께요
세계 아니 우주역사상 가장크고 훌륭한 기념관을 지어드릴께요
이것도 역시 국민들이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지 간에 성금모아서 해드릴겁니다.

괜히 앞으로도 무지하게 욕먹을게 뻔한데 남은 임기 채울 필요 있겠습니까
자칭 성공한 CEO답게 국민과 큰 거래 한번 하시죠
한번만 솔직하게 말하면 님에게도 좋고 국민들에게도 큰 축복입니다.
님은 지그지긋하게 욕먹는 자리에서 빨리 내려오면서 원했던 부와 명예를 얻어서 좋고
국민들은 살 길 생겨서 좋지 않습니까
조금 쪽팔릴 수도 있겠지만
쪽팔림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님의 결단에 대한 대가는 너무너무너무 큽니다.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