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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꾸며봤자 다 헛수고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549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헛수고
추천 : 116
조회수 : 16895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3 00:56: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8 16:27:22

아침부터 시험보는데도 오늘 좋아하는애랑 같이 수업들어서

예쁜 치마에 예쁘게 머리하고 화장하고

친구들이 오늘 예쁘다 난리고, 다들 데이트하냐고 소개팅 나가냐고 난리인데

같이 수업들으러 들어온 좋아하는 애는 난 보이지도 않는지 인사도안하고..

얌마 그래도 내가 선밴데ㅠㅠ 나보면 인사라도 좀 하라고..ㅠㅠ

예쁜모습 보여주고싶어도 카톡도 안받아 연락도 안받아...

속상하네요.. 시험도 망했는데..

웃으면서 한 십분만 대화하면 이 우울한 기분 다 날아갈거같은데..

평소처럼 누나 오늘 예쁘네요 한마디만 해주면 진짜 보람있을거 같은데

눈물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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