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재 자음만 들어도 한번에 알 수 있는 큰 마트에서 알바를 하고 있음여

 

근데 내 친구가 군대가기 전에 여자 친구를 한명 사겼음

 

워낙 순진하고 착하던애라 나도 ㅊㅋㅊㅋ 해줫어여

 

근데 이 애가 알고보니 같은 마트 계산원 여자애였어여 ㅋㅋㅋㅋ

 

뭐가 됬던간에 어찌 어찌하다 얘랑 같이 술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여자애가 성격이 졸 짱나는 성격인거

 

내 친구가 연애 경험도 없지만 내 친구가 성격면으로 봤을 땐 오히려 아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

 

그러다 친구가 지 여친 냅두고 군대를 갔는데...

 

ㅅㅂ

 

존내

 

군대간지 한달도 안 지나서

 

아직 이병 딱지도 안 달았는데

 

나랑 같이 일하는 알바 후임 동생이랑 바람이 난거에여 이냔이

 

아 ㅅㅂ 지금 생각해도 내일이 아닌데도 빡치네

 

그 후임 생키가 나한테 와서 자랑하듯이 말함 그냔이랑 사귄다고 ㅅㅂ

 

아 ㅈㄹ 같네 하면서 그냔 쌩깜

 

친구 색이 이병 되기전에 하루 휴간가 받아서 지 여친 한테 갔음

 

알고보니 친구놈이 휴가 나오기 전에 또 후임 생키랑 깨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내 친구 놈한테 후임 생키를 졸라 나쁜 ㅅㅋ로 맹글어 놨음

 

애초에 사귄것도 아닌데 사귄걸로 걔가 헛 소문 퍼트린거라고

 

나도 솔직히 둘중에 누굴 믿어야 하나 멘붕 왔었지만... 생각해보니 여자애는 구라 칠 명분이 있고 남자애는 그럴만한 이유가 없음

 

나도 머리 아프길래 걍 그 여자 애 한테 대 놓고 가서 따짐 그런데 그냔이 하는말이

 

"아 나도 몰라, 나도 걔(친구색이)가 군대가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냐?"

아이코 ㅈㄹ하고 ㅈㄹ하다가 또 ㅈㄹ 하다가 엎어 까지다가 ㅈㄹ 하고 물마시다가 ㅈㄹ 하고 심심해서 ㅈㄹ 할냔아

 

내가 여자가 안되서 모르겠지만 바람피는데 절대 무슨 변명이든 안된다고 생각한다

 

남자든 여자든 바람피면 무슨 변명이든 그냥 ㅈㄹ 같이 들리니까 걍 니냔 성격이 ㅈ 같아서 바람 핀거라고 솔직히 말해 ㅆ냔아

 

 

 

세줄 요약

 

1. 친구가 같이 알바하던 계산원 여자를 꼬셔서 사귀게 됨

 

2. 친구가 군대가고 여자가 한달도 안되서 바람 핌

 

3. 에라이 ㅆ 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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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남의 연애사에 참견하냐는 분 분명히 있을텐데 얘가 친구가 아니더라도 바람핀다는거 자체가 빡치는 일 아닙니까?

 

제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건지 아님 이냔이 시대를 달리는 소녀라서 ㅅㅂ 18세기 갔다가 28세기 들렀다온 냔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 하기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