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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50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꽃미남★
추천 : 4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1/17 06:40:06
안녕하세요.
고게에서 상주했었지만
요새는 알바때문에 바빠서 눈팅도
제대로 못 하네요 ㅠ
올해 스무살된 청년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지 공부 밖에 모르다가
스무살이 되자마자
삼촌께서 운영하시는 술집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 처음으로 제 힘으로
제 돈을 벌기 시작한거죠.
시급 5천원인데요.
꼬박 11시간 동안 서있어야 합니다.
앉아 있기 밖에 못하던
저에게는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요즘 들어서는 적응이 되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진 않은데...
놀기 좋아하는 저는
11시간 노동 11시간
( 저는 잠이 많고 또 피곤해서 많이잠 )
이런 감옥(?)
같은 생활은 좀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밥만 축내는
식충이보단 이렇게 사는게
재밌더군요... 힘들지라도...
예전에는 부모님한테 용돈 받으면
펑펑 쓰고 다녔는데...
생각 좀 고쳐먹어야겠습니다.
돈이란거... 정말 쉽게 버는게 이니란거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일이란걸 처음해보는지라...
익숙치 않아서 더 힘들더라거요...
그래서 더욱 더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생각하면서
버티면 덜 힘들까요?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더
힘들다라는 생각을 안할수 있을까요?
오유인들의 조언과 격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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