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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자꾸만 불어가는데
게시물ID : soju_23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푼수
추천 : 4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04 11:15:46
술은 끊을수 없네요
맨날 이 시간에 취해서 잠드는데 청승좀떨고 싶어 이렇게 쓰네요. 
전 되게 업되잇는 사람인데 알코올 조금 들어가면 차분해지네요. 
나이는 스물둘인데 군대도 아직 안가서 친구들은 제대하고있고, 
부모님한태 못받고 자라서 어려서부터 안해본일도 없는데 
쉬지않고 돈은 벌고 있는데 그것마저 녹록치 않아서 
학자금대출 빚은 아직 갚지도 못했고, 핸드폰도 그전에 일하던곳에서 
곳에서 다섯달치 월급못받아서 번호도 없어지고.. 
한번도 부모님 원망한적 없었는데.. 다들 나처럼 사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철없는 생각이겟지만 원망스럽습니다. 
조금만 지혜로운 엄마를 만났더라면.. 조금더 풍요로운 아버지만났더라면..
어렷을때 부터 가족,친척에게 사랑받지 못해서 항상 사람품 찾아 
돌아다녔는데 이제 모두 등지고 혼자가 되려하네요. 
혼자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데 요즘 그주기도 짧아지고.. 
자존심도 쇠고집이라 친구들한태는 예기도 못하겟고.. 
정신차리고 싶은데 자꾸만 안좋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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