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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접근하는 헬스장 아저씨 -_-
게시물ID : gomin_722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녜녜녜
추천 : 1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04 14:13:28
진심 빡치는데 아빠한테 얘기하기도 뭐하고 쫌 그렇네요.

아파트 내에 주민전용 헬스장이 있는데 엄마가 요가도 하시고 되게 열심히 나가세요.

울엄마로 말하자면 절대 바람 필 위이은 아닙니다.
딸인 저한테 직접 엄마는 밤놀이; 싫어한다고도 말하고.. 난 듣기 싫은데 암튼 누구랑 붙어있는 것도 싫어하고
생활반경 벗어나는 거 싫어해요. 모임도 싫어하고.. 좀 내향적인 성격? 그리고 엄마도 아줌만데 아줌마 아저씨들 문화 엄청 싫어하고 어렸을 때 잘 살던 가락이 있어서 깍쟁이에 교양 엄청 따져요. 암튼 자식들도 다 크고 아빠랑 관계도 소원한데 이혼하면 했지 바람은 절대 안 필 사람임..

엄마가 환갑 즈음인데 잘난 척 하는걸 ㅋㅋ 좀 좋아해요.. 칭찬들으면 좋아죽음 ㅋㅋ
운동갔다와서 하는 말이, 그 전에도 그 아저씨 얘기 하긴 했거든요 말건다고, 근데 이번에 내용을 자세히 말해주는데
사모님이 몸이 유연하신다느니 피부가 좋다 애인이 있냐 등산 좋아하냐 운동끝나고 뭐하냐
시1발 이딴걸 물어본대요. 진짜 가서 한대 치고싶은데 미친놈이
맨날 엄마 요가하는거 지켜본다그러고 자기 운동하는 거 동작좀 봐달라고 하고
울엄마가 알아서 됐거든요 이 나이에 애인이 왜 있어요 당신같이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은 봐주기 싫거든요 이러고 대응은 하는데

솔직히 자식된 입장에서 열받잖아요? 아빠도 그 시간에 운동 가끔 가는 데 모를 리가 없을 거 같은데 미친놈이..
어련히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만...
분명 안봐도 엄마보다 어린놈일텐데.. 울엄마가 귀엽고 스타일도 어리게 하고 다녀서 좀 많이 동안이라 그런지
징그러워 죽겠네요

엄마는 물론 그사람 상대할 가치도 없고 징그럽고 싫다고 그러시고 
그냥 자기한테 관심보이는 남자가 아직도 있다 이렇게 자랑용으로 말하는데
엄마보면 웃기면서도 그 또라이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나요.

시간상 같이 운동을 절대 못가는데..
어케 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어야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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