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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을 반대할 이유 없다 ..
게시물ID : sisa_550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좌우상통
추천 : 2/8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2 15:03:27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 ..
 
북벌을 주장하던 이완이 허생을 찾아와 계책을 묻는다 .. 이에 허생이 3가지 계책을 제시한다 ..
 
1. 지금 조선의 신하들은 충성을 다하기보다는 자기 이익만을 도모하고 있으며,
훌륭한 인재들을 등용하기보다는 자기 가문만을 등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정이 문란하고 백성들은 가난해지고 있으며
도적만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전하께서 이런점을 염두하셔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등용하신다면
조선은 지금보다 낳아질 것입니다.

2. 명나라와 무역을 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조선에서는 조선의 은혜를 믿고 거주하는 명나라 장졸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종실의 딸들을 시집보내고 사심으로만 가득찬 신하들의
재산을 빼앗아 나눠주시고자 청하는 바입니다.
전하께서 이렇게 하신다면 명나라와의 사이가 돈독해질 뿐 아니라
새로운 문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3.허례허식만 차리고 수용하지는 않으면서 무조건 비판만 하는
신하들을 처단하시라는 것과
만주에 자제들을 유학보내고 상인들의 출입도 허용해달라고
간청해 보심을 청합니다.
그리하면 친함의 표시라 여겨 크게 기뻐 승낙하면
그 나라의 상황을 살펴 호걸들과 결탁하셔서
국치를 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 명분에 사로잡힌 사대부 이완은 세가지 계책에 대해 모두 불가하다며 변명 ..
 
 
이상돈은 박그네 정부 수립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
이런 인물이 반 박그네의 선봉에 선다는 사실 ..
그것은 그만큼 박그네 정부 겉과 안의 간극을 명백히 드러낼 수 있는 사건이다 ..
그리고 그것은 국민들에게 새누리 정권의 허실에 대한 인식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이상돈은 친일파도, 독재추종자도, 부패세력도, 아니다 ...
단지 5.16에 대하여 판단여지를 남겨놓고 있다는 점, 새누리와 일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 좋은 기회를 내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
김문수 같은 사람이 한때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현재 김문수를 비난하는데 아무런 면책사실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학규 이상돈 같은 사람들이 한때 새누리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현재 그들의 태도를 비판하는데 이용되어서는 않될 것이다 ..
 
 
정청래 같은 강경파가 반대하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
그런데 당 혁신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않하던 의원들이 갑자기 기어나와 반대를 외치는 꼴을 보니 우습기 그지없다 ..
문재인도 한발 빠져서 애매한 소리만 할께 아니라 .. 리더로서 결단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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