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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제일 서러웠을때
게시물ID : military_23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산도지렁이
추천 : 2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4 16:14:47

수류탄 훈련이었나 화생방 훈련이었나 (논산) 암튼 왠종일 걸었던거

 

암튼 그때 점심 배식이었는데

 

형들이 많이달래서 막주다가

 

반찬이안남아서

 

김치도없고 국도없이 흰쌀밥만먹다가 그것도 다못먹고 훈련받았는데

 

그날밤 막사복귀하니깐 중대장님이 날 부르시더니 휴대폰을 쥐어주시는데  날 이뻐하시던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데 부모님이

 

내가 나올수있는지 없는지 확실치않으시고 정신없으셔서 3일장 마지막날밤에 전화하시는바람에 나갈수있는데 못나가고 (그후 이상하게 조교들이 나 무지 잘해줌)  

 

거기에 저녁짬처리담당이었는데 메뉴는기억안나는데 먼 건더기가많아서 짬통 자꾸 막혀서 맨손집어넣어서 건더기빼고 손씻는데

 

갑자기 눈물이나더라구요

 

 

그냥 그랬다구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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