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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자서 고양이 키우려면 힘든가요+ 도움요청
게시물ID : animal_48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피1
추천 : 5
조회수 : 102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6/04 16:26:00

아직 군바리이기는 하지만 군대 전역후 하고 싶은 리스트를 작성하고


정말 예전부터 꿈이었던 반려묘를 한마리 들여서 같이 살고 싶었습니다. * 어머니가 고양이만 보면 기절하심


지금부터라도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두고 공부해놔야 나중에 전역까지 천천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엇을 공부하고 뭐를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도움 요청



지금 현 군대에서 생활관에서 몰래 버려진 아기 고양이 2마리를 [아머 킹 ] [킹] 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생활관 사람들끼리 조심스레 키우고는 있는데 일단 아직 이빨도 덜 난 새끼라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먹을건 군대라서 줄게 없고 사람먹는 우유 먹이면 큰일난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유를 전자렌지에 데워서 조금 따뜻해진 상태로 먹이고 있고, 건빵이나 후레이크 같은것을 방탄으로 사정없이 갈겨서 물에 완전히 불려서 조금씩 먹이고 있습니다.


처음 한 3일은 어미를 찾기 위해서 맨날 울부짖고, 물도 안먹었고 사람 손도 무서워 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 그럭저럭 정신차리고 있습니다.



다 큰 짬타이거 먹이주면서 그냥 서로 눈째려보는건 해봣어도 어미가 완전히 버리고간 아기 냥이 두마리를 보는건 부대 사람들도 처음이라 ㅠㅠ





녀석들은 지금 저와 전우들의 수건과 팬티를 둘러쌓고 잘 자고 있습니다.


근데 하지만 애들 중 ]킹[이라 불리는 노란색 고양이가 갈수록 힘이 빠지는것 같고 맨날 자는 모습만 보여서 어떻게 해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간부님들은 보고 버리라고 하는데 아직 새끼라 저희가 쉴드치니까 바로 버리라는 소리는 못하고 잠잘때 사람 없는 일반창고나, 간부연구실에 두고 있기는 한데 애들이 얼마나 잘 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람 손 탓으니까 다시 어미가 찾을 확률도 없고 , 야생 나가서도 잘 클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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