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자마치구 비가 와서 아빠가 학교에 데릴러 오셨어요.. 둘 다 배가 고파서 등뼈 먹으러 갔죠.. 어쩌다가 이명박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오유 맨날 오고 그래서 다 알잖아요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 시위 진압하는거도 완전.. 뭐같은 조중동... 그런데 저희 아빠는 저번에도 이야기 몇번 하셨을때 자기는 소고기 찬성이라면서 소고기 값이 한국에 넘 비싸다면서 막 그랬거든요 오늘도 이야기하니깐 역시나 마찬가지네요 미국산 소고기 우리집에 사서 먹을꺼래요 헐 그래서 제가 인터넷좀 해라고 그러니깐 아빠는 신문을 보신다네요 회사에 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또 뭐더라? 어쩃든 그래서 제가 그래서 경향신문이나 한겨레 봤냐고 물으니깐 뭐라하셨게요.. 그 신문사들은 삐뚤어진 신문이래요, 헐.. 할말을 잃었죠 그래서 제가 아빠가 진짜 뭘 모른다고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니깐 조중동은 옛날부터 많이 비난 받아왔지만..그래도 조중동이 맞대요 거기다가 소고기 솔직히 너무 빨리 수입하는건 인정하는데 어쩃든 그게 나쁜건 아니래요 거기다가 더 짜증나는건 아빠 회사 동료분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신대요 인터넷에서 이명박 지지율 그래도 아직 높다고 막 그런거 봣을때 어느 미친놈이 이명박 아직도 지지하냐고 그생각했는데 그게 저희 아빠였네요..헐 뉴스에도 시위진압하시는거 보고는 교통 방해되니깐 저런건 할수 없다고 그래요, 아.. 뉴스에는 막 사람들 피 철철 흘리고 그런건 안나오니깐 그런가?,. 어쨌든 아빠에게 내일은 동영상을 다 보여드려야겠어요 그리고 오늘의 유머 사이트도 가르쳐드릴꺼에요..... 짜증나고 화나요 진짜
어오씨..나 이러다가 주말에 먹는 삼겹살이 미친소로 바뀔수도있어요 빨리 아빠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