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커플룩으로 아이와 함께 탐스를 신고 싶었는데
탐스에서 1900-220 사이즈를 당분간 수입안한다고 하는
청천벽력 때문에 포기했던 글리터 슈즈...
아쉬운대로 아울렛에서 29,900에 구입했다.
탐스 정품 54,000원부터 하는 거에 비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다
감사하게 생각하기로^^
생각보다 바닥이나 반짝이가 꼼꼼하게 잘 만들어져있다.
벨크로도 멀쩡해서 찢어질 염려는 없음^^
보송하니 신발이 편해보인다.
사실 정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듯 한데
아이들 신발은 크게 신겨서 넘어지는 위험을 안느니
약간만 여유 두고 발 아프지만 않을 정도가 딱 좋은 것 같다
뒤꿈치에 파란색 탐스 태그 없으면 어떠랴...
내 신발이야 몇 해 동안 신는다 손 치지만
아이들 신발은 문자 그대로 한 해 한 계절 밖에 못신는다...
그러니 물려줄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참으로 아쉬운 아이템이 신발이다.
편하게 늘어난 상태로 잘 신고 있어서 마음이 참으로 흐뭇한 글리터 슈즈였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