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지옥같구.. 버스 타고 학교 오면, 힘에 부치고, 고민은 고민대로 늘어가는데 아무도 나를 케어할 수 없는 그런 하루 하루가 계속 되고 있다..
전 사실 수능을 포기했어요.. 점수도 안나오고, 이대로 가다가는 안되겠다 싶었지요.. 어머니께서 눈총 주시는 것도 못견디겠고..
지금은 그릭스대학교에 지원했어요, 수능성적은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요, 영어시험은 따로 본다는데, 그래도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는 자신있는 편이라서 공부를 따로 좀 해보려고요.. 부모님께서는 어차피 제가 대학 가도 지원 못해주신다고 하니.. 취업하시길 원하시는데, 전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직업을 가지고 그릭스대학교를 다녀 보려고 합니다.
혹시 취업하신 분들 중에서 학교 다니고 계시는 분 있으신가 모르겠어요? 대학교를 일하면서 다니려면 무척 힘들겠죠.? 야간에 하는 일을 많이 알아봤는데, 곧잘 면접제의는 들어오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도 조금 벌어놓은 돈도 있고, 등록금까진 문제 없을 것 같거든요.. 일하면서 학교 다니시는 분들 계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