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숙직인데 숙직이라고 해도 잠을 많이 잡니다. 근데 숙직실 열쇠를 잃어버려서 찾느라 헤메다 거의 밤세우고 두시간 정도 불편하게 자고 오전내내 바쁘게 일하다가 3시에 일찍 퇴근해서 집에오니 나의 희망, 즐거움, 인생, 이것들이 고모랑 찜질방 가고 없고 혼자 컴 앞에서 맥주 두병 마시고 (술도 떨어짐) 그런데 말이죠.. 오늘 지금.. 왜 이렇게 기분이 좋죠? 오유에 글 읽는것도 좋고..... 제 주량으로 봐서 절대 취한거 아닐텐데.. 말도 많아지고(리플) 올렛도 보고싶고 하이도도 만나고 싶고.. 바람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