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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왜 이러는지....
게시물ID : gomin_722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sy
추천 : 2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04 21:02:47

지인 이야기인데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수도권에 있는 모 중학교에 근무중인 기간제교사인데요

아무래도 젊은 축에 들고요 학생 지도도 의욕적으로 해서 눈에 띄게 달라진 애들도 있고 특별활동 하면서

사비로 연극을 보여준다던지 국제박람회 같은것도 데려가고 했는데

그게 학생부장인지 주임인지 하는 사람 눈에는 고깝게 보였나봅니다. 기간제 주제에 학생들하고 잘 지내니 배가 아팠는지

 

애들하고 왜 말을 하냐 부터... 담임도 아닌데 왜 상담을 하느냐 시비를 걸더니

학생들을 불러서 전화기 검사를 하고서는 박람회 가고 연극 보여준걸 학부모 동의도 없이 억지로 끌고 간거라는 거짓 진술서까지 받아냈구요

(그 과정에서 시키는대로 안하면 학교 잘린다 이런식으로 말했대요 그런내용의 카톡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야외활동 가기전에 명함 주면서 이러이러한걸 하려고 하니 허락하시면 데리고 다녀오겠다 라고 전하라고 했고

허락받은 아이들만 데리고 갔답니다

그리고 또 이야기 하면서 중학생 남자애 손을 잡았다고... 쓰담쓰담 한게 아니라 선생님이 이야기 하면서 손잡을수도 있잖아요

그거가지고 성추행이라고... 운영위원회 열리는데 거기에서 정식으로 문제 삼을거랍니다.

 

한 쪽 이야기만 들어서 그렇다고 볼수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계약직에 대한 횡포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분이 잘못한거라고는 이른바 문제학생들이 벌청소 할때 같이 하면서 타이르고 좋은 얘기 해주고 가정형편 어려운 애들 자비로

현장학습 시켜주고 먹을거 사주고 한 죄밖에 없어요... 자기들하고 다르다고 그리고 기간제라는 이유만으로 배척하다니

학생부장 주도로 왕따를 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외에 다른 이야기도 있는데 어느학교 누구인지 알려질것 같아서 이정도 씁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이분이 근 한달째 잠도 거의 못자고 피폐해지셨는데... 고소라도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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