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위선
게시물ID : today_55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당한오징어
추천 : 5
조회수 : 1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22 05:21:58
두시간 잘수 있는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쓴다.

이렇게라도 글을 남기지않으면 못잘것 같아서 말이다.

난 사실 힘들다. 

여리고 약하며 감정조절에도 약하다. 

섬세한 사람들은 알아본다.

 '넌 왜 강한 척을 하니?' 

놀랐고, 당황스러웠다.  

난 내 자신까지도 완벽하게 속이고 있었다. 

어린 나는 남들 입맛에는 맞지 않는 순수함에 미움받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언제나 혼자였던 나는 어떻게든 사랑받고 싶어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오히려 사람들은 비웃었고, 이용해먹었으며, 공격하기 바빴다. 

 그래서 이제는 사랑받고 싶어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도 나는 어렸을적 했던 행동들이 습관으로 남아있다.

 이런 자신이 혐오스럽기 시작했다. 

오늘이라도 알게된 나의 습관이 바뀌기만을 바랄 뿐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