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인 덕력이 순수하게 넘치는 여고생입니다.
어제 조금 오마니 기분이 상하시여 소녀는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늦게 들어왔지만 후다닥 집안일을 했는데
어제 오마니가 잠시 빨래를 하고 못널으시어 빨래가 세탁기 안에서
쉰내를 풍기며 마른줄 알아 후다닥 널고
설거지, 방청소, 신발정리 등등을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애갤의 병장님을 바라보며 오유를 하고 있던 도중
오마니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현관으로가
"쨘! 오늘 집안일다했다!!"
"엥? 진짜?"
"엉ㅎㅎ"
베란다와 건조대에 널어져 있는 빨래를 보시고 이르시기를
"빨래 한거야"
"? 하고 가지 않았어??"
"안했는데"
??!?!!!?!
빙고, 사실은 빨래통에서 그냥 세탁기로 이사한 빨래들이었습니다ㅠ
으힉히힉히ㅣㅇ히이힉ㅇ이히익힉이히 하며 내가 그랫지만 웃기다ㅋ하며 저도 웃고
오마니도 한심과 뿌듯함이 카카오 72프로 촤컬릿처럼 웃으셧습니다.
하하...
알고보니 방청소 하고 가셨다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