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부모님이 가끔 웃기다고, 재밌다는 이유로 종편을 보시길래 채널목록에서 지워버렸습니다. 다른 영화채널이나 예능채널이 있으니까요
아무생각없이 며칠 몇달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세계에 빠질수 있는만큼 종편은 채널에서 지우는게 정답 특히 tv조선같은 쓰레기채널은 정말 ㅡㅡ;

채널을 지우세요.티비조선 중독증 입니다.

저도 맨날 아빠가 트시는데
나갈려고 씻고 준비하는 시간동안 안들을랴고해도 다 들려요
근데진짜 ㅋㅋㅋㅋㅋ 북한한테 애증이라도 있는건지 ㅋㅋㅋㅋ 북조선 티비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제가 시사지식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바로 반박가능할 정도로 진짜 허술하고 조악합니다 특히 저격수다던갘ㅋㅋㅋㅋㅋㅋ참ㅋㅋㅋㅋㅋ

저는 할아버지집만 가면 매일 틀어져있는게 tv조선이라 괴롭ㅠㅠ 저희집은 아예 종편채널을 차단해놔서 스쳐지나갈일도 없는데 할아버지집가서 멍하니 tv소리 듣고있으면 다른의미로 신세계에요..

진실 3과 소설 7을 배합해서 완전히 괴상망측한 음모론들, 괴변 이런 것들이 주요 소재입니다

백번 공감하고 지금 저들이 주장하는게 다 이딴식이죠 .

근데 진실 3도 아닌 0을가지고 지랄 떠는것도 많습니다 .

대표적으로 예전에 진중권, 듣보잡 토론에서 돋보잡 지도 가지고 나와서 다 속인것도 있죠 .

썰전에서 강용석이 그러지 않았나요? 어르신들을 잡기 위해서 북한 뉴스를 많이 모방했다구..
그 김정은 건강 적신호라며 걱정하던 남자아나운서 말투가 북한 아나운서랑 똑같음.

음... 가끔 채널 돌리다보면 TV조선 나오는데 뭐 짠 것도 아니고 채널 돌릴때마다 북한 이야기가 주로 나옵니다.
참 신기하죠?? 그죠???

종편중에 특히 TV조선은 이 새끼들이 진짜 진지하게 방송을 만드는건지 장난치고 있는건지 했갈릴 정도입니다. 3류 매체도 아니고 우리 나라 최대의 신문사에서 만드는 방송이 이딴식이라니 가끔 보면 이게 거대 자본을 가진 방송국이 아니라 애들이 장난으로 만든 인터넷 UCC보다 못하다고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님

식당에서 밥먹을때 한번씩틀어져있던데 돼지앵커 웅변하듯 진행하는거 무지 듣기싫어요

티비조선 가끔들을때보면 레알 정신병벌릴것같음 편집증에다가 허언증 말도안되는 소리만 하더군요 근데 한국의 60퍼센트는 이걸 즐겨본다는거잖아 ㄷㄷㄷ

음...
좀 부수적인 연유로,

텔레비전의 프로그램 구성 나이대 자체가
1020, 3040 을 겨냥하는 프로로 정말 많이 바뀌었죠.

상대적으로 50대 이상이 텔레비젼에 흥미를 갖기 어려워졌고,
(그런데 역설적으로, 텔레비전 시청을 주력 취미생활로 삼는 나이대가
이 50대 이상이니...)

그 공백을 이 종편들이 (TV조선, 채널A)가 잘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티비조선은 뉴스도 토크쇼더군요
흥미위주로 노무현 김대중 야당은 종북이다 를 각인 시킵니다

저도 본문글에 공감을 하는게 향수와 적절한 코드를 배합해서 오래 시청하면 저절로 동화되는 심리를 최대한 살리는 작전처럼 보이더군요.

반대로 왜 다른 매체나 반대 진영에서는 그런 심리전을 사용하지 않는냐가 의문입니다.
같은 수법은 자존심인지 아니면 의지가 없는지 의문이라는거죠.
무저항운동이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때와 장소가 있다고 판단하는 입장으로서 의지가 없는것처럼 보여 쓴 웃음만 나올뿐이네요~

남희석씨가 종편에서 북한 얘기만 늘어 놓은다고 해서 정치적인 선입견 갖고 바라보시는 건 아니시죠?  지난 19대 총선에서 성동구갑 최재천 의원 지원유세에 함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 눈팅 트잉여라 본인스스로를 남본좌로 불러 달라는 남희석씨를 팔로우 하고 있는데요.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쓴소리할때는 쓴소리하는 분입니다. 색안경끼고 바라보지 마세요.

시사 평론이랍시고 맨날 하는 소리가 어른들 술자리에서 정치 뒷담화 하는 느낌으로 하죠.
딱 그 정도 수준.
누군지 몰라도 TV조선 관리자가 기획을 잘 한 듯.
술 한잔 하면서 어른들이 사실도 아닌 루머 수준 정치얘기 하면서 스트레스 풀듯이 단순히 재미있게 빨려들게끔 잘 짜긴 했어요.
근데 이 개새끼들이 사실을 얘기해야지.
맨날 소설쓰고 자빠졌음.

아...우리 시골 아버님도 제발 종편 보지말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상관없어요ㅠ
그냥 저놈들 하는 이야기가 웃겨야~그러시며 계속 보심ㅠ
전남분이시고 새누리 되게 싫어하시는데도요ㅠ

아...북조선티비 폭파해라ㅠ

아...  저는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어른들은 티비조선 많이 본다고 그런 말 할때 이유를 몰랐거든요. 작성자님 덕분에 잘 알겠네요.
요새 방송들 중에 진짜 5,60대를 위한 방송은 거의 없으니까요. 누군지 몰라도 타겟층 확실하게 기획 잘 한 것 같네요. 덕분에 이 사회가 더 병들고있고ㅜㅜ

선거에서 야당이 계속 지는 이유가 뭘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방향을 잘못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당 지지 하는 사람들이 무식하다고 몰아세우고 있는데 여당 지지자들을 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을 무식해서 새누리당 찍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 하나도 무식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는 것일 뿐입니다.
원인 분석을 잘못하고 있는데 대책이 제대로 나오겠습니까?
투표는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행위입니다.  나이가 먹고 사회 경험이 많을 수록 정치가 얼마나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지 앏니다. 경험에 의해서 지요.
그래서 절대 손해보는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새누리당이 계속 이기는 것은 새누리당이 집권했을 때 이익이 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무식한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요.  선동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선동은 야당도 만만치 않게 하고 오히려 투표가 자신의 이익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혹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동에 더 잘 휘말립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당선되실 때 김종필과 손잡아서 겨우 이겼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김종필하면 충청도 사람들이 무뇌아처럼 우르르 찍나요?
아닙니다.
충청도에는 김종필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종필이 집권하면 이득이 되는 사람들이요.  그런것을 기반이라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기적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기반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놀랍게도 승리해버렸으니까요.
하지만 기적은 매번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야당은 현재 그런 전국적인 최소한 광역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가 없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지역구부터 지자체부터 차근 차근 기반을 쌓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박원순 시장이나 안희정 도지사가 야당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볼게 없는것도 한몫함..

이동통신사가 하는 유선방송은 주로 젊은층 취향의 방송이 많아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볼게 없음

그냥 지역단위 케이블 방송을 바꾸면차라리 그게 어른들 취향이 더 많음

요금도 더싸고 여러모로 이득임,,

단순하게 생각해도 됩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시끄러운 거 싫어해요.
TV 드라마 켜놓으면 꼭 소리치며 싸우는 장면 있죠. 예능 프로그램 또한 시끄러워요. (왁자왁자~)
그래서 MBN이나 TV 조선처럼 계속 뉴스, 대담 프로그램만 줄기차게 하는 채널을 틀어놓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