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 기숙사에 거주중입니다. 제 방은 4층이고 시내가는 길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죠. 서론이 길었군요. 기숙사 앞엔 농구장이 있는데밤이면 밤마다 누군가가 공을 튀긴다고 해야할까요? 불이 꺼져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농구장에서 공 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농구 골대엔 공을 던지지도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공이 튀는 소리가 들리는데 환장하겠네요. 날이 더우니까 잠이 안와서 잠깐 나온것도 아닌것 같고.. 비 오는 날 밤에도 그 소리는 어김없이 들려오고.. 그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