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적으로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인
조그만 나라
한반도의 유일한 무기는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부터 교육을 중요시 여겼고
사람 귀한것을 가르치며 인본을 중시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왕들과 달리 조선시대의 왕들은
나라에 비가 안와도 가뭄이 일어도 전부 왕의 책임이라며
기우제를 지내고 나라의 곳간을 열어 백성들을 살피던 그런 나라였습니다.
간혹 왕 같지 않는 자들이 왕으로 있었어도
인본의 중요성을 중히 여기던 신하들이 왕의 폭주를 막아내고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던 사관들이 있었기에 연산군같은
희대의 막장왕들이 다른나라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편에 속했습니다.
근데 나라가 일제40년- 한국전쟁- 냉전- 독재자2명 거치고 나더니
외형만 그럴싸한 속은 썩을대로 썩은 현재 이 나라엔
인간이 없습니다.
탐욕과 부패,물욕만 존재하는 나라가 되었죠.
누구 말마따나 2014년 현재 국민들은 조용하게 저항을 하고있습니다.
빠른속도로 아기를 안낳고, 낳을 생각도 안하고 있으며 서서히 망국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간이 무기인 나라에 인간이 없다면
볼장 다 본거 아니겠습니까?
사람 귀한줄 모르고 사람이 죽어나가도 상관이 없을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모를 그런 장치들이 이 나라엔 산재합니다.
사회 이곳저곳에서 사회안전망이란 단어는 그저 헛소리에 불과하고
최저임금도 주기 아까워 이리저리 꼼수를 부리고
국가는 ,국가의 수장이란 자들과 신하들은 서로의 곳간에 돈과 식량을 챙기기 위해
백성들에게 과도한 세금만 거두어 들이죠
인간이 살아갈길을 알려줘야할 교육마저 서로 경쟁하고 누르고 꺾는
그저 돈벌이가 우선인 교육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청소년들이 어떻게 자라나는지는 뻔한이야기이고
인간의 근원인 자연을 훼손하여 점점 사람이 설곳이 없는 땅만 늘어가고
젊은이들은 연애,결혼,출산등 인간의 기본욕구를 스스로 포기하며
그저 목숨만 부지하고 사는데에 청춘을 쓰고 있지요
걱정됩니다. 안타깝습니다. 100년뒤면 저도 여러분도 과연 살아있을지 모르겠으나
이 나라는 존재할런지도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