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남중-남고 나와서 여자는 보기만해도 설레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소개팅 한번 해보라고 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해봤어요...

근데 의외로 안어색했거든요(저는 절대 재미있는 남자가 아닙니다.)

근데 애프터라고 하나요? 문자왔는데요 보자고

전 진짜 말도 없고 잘생긴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소개팅이 이런거구나... 하고 끝내려고 하고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당황스럽네요

저 노래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뭣보다 당장 돈이 없거든요;;;

소개팅 할떄 어떻게 해야하나요

급한 알바있다고 하거나 그렇게 피하면 병신인증인가요;;;

당장 내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