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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5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ns
추천 : 17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19 15:39: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8/19 02:06:59
절대 용서가 안돼더라
어떻게 처음 사귈 때부터 다른 남자랑
그것도 나는 물론 다들 모르게 연락하고 문자 보내고 지금까지
나랑 힘들 때 그 남자한테 위로 받고 할 수 있는거지?
지금은 내 뒤통수 까지 치고
나하곤 힘드니까
그남자는 잘해주고 위로해주고 기다려준다고 해서
그남자한테 간다는게 말이되?
나는 아직 좋아하는 감정 그대로인데........
혹시나 해서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하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말하는 너.... 참 어이가 없더구나....정말...
처음부터 힘든거 알면서 서로 좋다고 만났는데
이제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 그남자랑 편하게 잘 해보겠다구
말하는 너... 참 가증 스럽구나..
옆에 있을때는 좋았다가 좀 떨어지고 잘 못해주니까
바로 잘해주는 그남자한테 가는 너.... 참 한심 스럽기도 하구나..
다시 용기내어 가서 말해 보았더니
진심으로 애처롭게 말하는 내게
너는 그사람한테 간다고 예전부터 말했었다는 너의 말에
할말을 잃은 나....... 울분이 터지더구나....
사귀고 있으면서 다른사람한테 간다고 말했다는 너...
어이가 없더라.. 어이가 없더라.....
처음엔 그럴수도 있다 싶었어 사랑은 움직이는 거니까
뒤통수 맞은 것도 이해했어 처음엔...
하지만 지금은 용서가 안되더라
너의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내가 힘들게 해서 다른 남자에게 간다는 말 ..
내 자신이 한 없이 무너지더라..
얼마나 힘들었길래..얼마나...
그남자가 없었더라면 그래도 니가 헤어지자고 했을까?
얼마나 힘들었길래...
내 자존심, 사랑, 모두 짓밟은 너 용서가 안되더라
그남자가 너에게 얼마나 잘해주는지 지켜보고 싶더라..
달콤한 말이 그렇게 너에게 큰 힘이 되는 줄 몰랐더라..
사랑은 잠깐 힘들다고 가는건 아니라고 난 믿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뒤통수 까지 맞으니 가슴이 타는 듯 하다
니가 택한 사랑 나에겐 이별이지만....아픔이지만....
너의 그 사랑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보고 싶더라
그 때 가서도 힘들다고 다른 사랑 찾아가지 않길 바란다
진심으로....
내 진심어린 마음이 니가 그남자에게 말했다던
남자친구하고 끝났다... 간다.... 했던 그 말 보다 못하더냐...
가슴이 아프구나... 타는구나.. 쓰리구나..
오유여러분 좋은 사랑 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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