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계에서 에너지를 낭비하면 엔트로피가 급격히 증가하여 최후에는 열역학적 사망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고립된 지역에서 자원을 계속 낭비할 경우 더 이상 사용 가능한 자원이 없어지는 것과 비슷하게 해석될 수 있으며,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바로 이스터 섬의 멸망입니다. 혹자들은 이를 가리켜 엔트로피의 저주라고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