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정으로 다니던 대학 중퇴하고 뒤늦게 다시 갈 목적으로 돈모으고 잇거든요

솔직히 중퇴이유가 등록금때문이었어요

제가 대딩땐 학자금대출 이런거 없었는것같구여 (몰랐었나..?)

과외로 막 벌다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어서 눈물을 머금고 중퇴..ㅠ

그냥저냥 직장 다니다가 요즘들어 다시 대학생각이 나서 쪼끔씩 공부하는데

아는사람이 먼 공부하냐구 물어보길래 '대학이나 다시 들어가볼까 하구..' 이랬더니

막 한심한 눈으로 쳐다봐요

제나이에 대학 가서 졸업하면 40대되겠져?

진짜 막 좋은 대학 아니면 별 도움 안되는 학벌이겠ㄴ죠..

나이땜에 취직도 안될테구...

그래두 배우고 싶은데.....

숨어서 공부해야하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