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재수지망생..부모님이 반대하시네요..(좀 긴가.,)
게시물ID : gomin_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수지망생
추천 : 3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05/12/18 13:46:16
올해 수능 본 고3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학교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단대부고구요 이과입니다

성적은 고3내내 1~3등을 오갔구요

점수대는 450~60 점 대 나왔습니다.

고3시작할떄는 의대 목표를 했지만 보시다 시피 의대갈 점수는 안되서

설대 화학과/생명공학과/농생대 를 목표로 의학대학원을 최종목표로 공부하고있었습니다

변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1담임에 알맞은 관리무관심의 착한 담임과

이과속의 문과라고 칭한 우리반의 분위기도 성적이 오르지못한데에 한몫을 했죠...

근데

수능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충격적으로 정확히 403점 나왔습니다

절망이죠.... 조사해보니까 단국대,인하대 정도 더군요

사실 이번 수능 보고나서 재수 결심했는데 저정도까진 생각안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부모님이 그냥 가라고 하시네요.. 의대 지망도 부모님의 설득에 의한 거였는데

의대가라고 강력히 말하시던 분들이 그냥 가라고 하시네요...

재수 성공률이 10%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나온 수능 성적이 객관적 지표로 제 성적 맞습니다... 

근데 너무 억울하고, 또한 고3때 지내보면서 이시기에는 이걸했었어야 됐는데..

그렇게 친구들과 놀러다녔으면 안됐는데 하는 생각을 가졌고 성적이 저렇게 나오니까

후회도 많이되고, 미련이 남아서 재수를 하고 싶거든요

부모님꼐 제 강력한 의지를 보여드렸는데도, 안된다 니가 재수해서 인서울도 못하면 

어쩌라는 거냐,, 솔직히 지금 이해하진 못하죠, 고3때 논 것만 공부더하면,, 

조언좀 해주세요,,, 진짜로 재수하고 싶습니다. 저건 안되요

시험전에도 난 설대 밑으론 안간다 라고 공언했었고. 제가 절대 원하지 않는 대학 다녀봤자

인생에 한이 될거 같네요...

답변하시는 분들중에 모의와 수능은 별개다 어차피 저렇게 나온다 그게 니실력이지 쯧쯧 닥치고 가라
라든지
단대가기 싫다고? 웃기네 라는 답변은 안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실력 맞고 현재 상황은 단대 가야 되지만  그래도 학교선생님들 대부분이 저를 알고계셨고

학년주임이 교장선생님한테 준 설대 지망생 목록에도 올라가 있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한테 단대간다고 하면 단체로 집에다 전화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부모님 볼 낯도 없고....응원해주신 선생님들 뵐낯도 없구요....

아,, 끝에 좀 횡설수설했는데... 오유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