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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5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
추천 : 3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9 01:35:28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웃고
서로 뺨을 쓰다듬으며 그렇게 옆에 있고 싶었다.
그래서 욕심을 부렸다.
내 고집에 힘든거 알면서 그랬다.
부딪히면 그 사람 성격에 돌아봐줄 걸 알고
그렇게 생떼를 부렸다.
두번의 고백이후 눈물도 안났다.
시큰거리는 손끝과 심장만이 옆에 설수 없다고
외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옆에 서기 보단 옆에서 걷기로 했다.
가는곳 따라가보다가 멈춰서도 보고
아니다 싶으면 돌아도보고
생떼를 부리며 붙어있겠다고 악다구니 쓰던
그때 보다 오히려 더 옆에 있기 쉬워졌다.
마음도 편해지고 더 좋아졌다.
이정도로 좋겠다고 안주하고 싶을정도로
이전보다 옆에 있기 쉬워졌고 편해졌다.
이제 시큰거리는 심장을 멀리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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