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토종주&장거리 라이딩 tip
게시물ID : bicycle2_8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wesome。
추천 : 21
조회수 : 499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05 14:06:08

요즘 다시 자전거 시즌이 돌아왔어요~ 낮엔 무지덥지만 저녁부터 선선한게 자전거 타기 정말좋더라구요 ㅎㅎ


그래서인지 국토종주 시작하시는분도많고 준비하시는분들도 많은거같아서 제가알고잇는 팁을 적어볼까해요 ㅎㅎ


장거리(200km이상)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장거리가기 전에 준비해야할것


1. 계획 


이미지트레이닝겸 내가 가야할곳 길을 다른사람 후기를 통해 계속 머리에 넣어두셔야합니다 길잡이나 케리해줄사람이 있다면 마음의준비만하셔도 되지만.. 국토종주라면 내가 하루에 어디까지가겠다 상주보 혹은 칠곡까지 가겠다 이런것도 좋지만 저같은경우엔 구간마다 키로수를 보고 여긴 몇분동안 가서 몇분동안쉬고 몇분에 출발하겠다로 계획을 세워갔습니다 계획은 평소 평속보다 널널하게 잡으시고 처음에는 계획보다 빨리 도착해도 나중엔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게되잇으니 빨리도착해서 오래 쉬지마시고 계획된 휴식시간되면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만약 총거리가 550km정도다 하시면 첫날엔 350km정도 둘째날엔 200km정도 이런식으로 배분해주는게 좋습니다

펑크를 혼자 때우실수있으셔야합니다 이건 정말 가장 중요합니다


2. 컨디션관리


저는 장거리가기전날 폭풍흡입을합니다 정말 많이먹어둡니다.. 하루에 응가 두번할정도로 먹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일체하지않습니다 그냥 푹 쉽니다 다만 다음날 긴장인지 너무많이먹어서인지 잠은 잘못자겟더라구요 ㅠㅠ 잠을잘자야하는데..


3. 자전거정비


보통 저는 장거리가기 3일전쯤 100k 타면서 몸을풀어주고 이틀전쯤엔 간단하게 5~70km정도타면서 자전거 상태체크를합니다 기어트러블이 나지는 않는지 자전거에서 이상한소리가나지않는지 등등해서요 업힐시 기어를 올리거나 내릴때 빠릿하지않으면 샵에가서 장력조절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자전거는 잘정비했다가 장거리 출발전날 클릿이 많이달아교체했는데 업힐도중 교체한 클릿 나사가 풀려서 꼬끄라질 뻔 한적도있습니다.. 잘정비해서 가셔야합니다 ㅠㅠ


4. 준비물


제가 국토종주시 가져간 준비물은 튜브3개 펌프 바람막이 핸드폰충전기 제로정 뿌리는파스 영양갱 초코바 에너지젤이 전부였습니다 

준비물은 최대한 가볍게 필요없는건 다 버리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국토종주에 4박 5일을잡고 양말 5켤례 옷 다섯벌.. 이런식으로면 가방을 메고 가셔야하고 가방은 그만큼 어깨에 부담되고.. 말그대로 짐입니다.. 일단저는 2박이 넘어가는 장거리 투어를 해보지못했습니다 국토종주도 1박2일 계획잡고갔으니.. 하지만 4박5일이든 1박2일이든간에 제가간다면 전무조건 단벌로갑니다.. 더러운거아니냐고 하실지모르겟지만 샤워할때 샴푸로 빨고 잘때 널고자면 아침이면 다 말라있습니다.. 이래서 보통 장거리가실때 복장은 싸이클용 져지를 입고 가라는거구요.. 개인적으로 카스텔리나 아서스를 추천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하지만 제값하는 메이커들입니다 특히 엉덩이쪽 패드가 장거리를 타면 탈수록 패드의 편안함을 느끼실수있습니다.. 

공구통에는(없다면 안장가방) 튜브3개 에 주걱, 져지 뒷주머니 3군대에는 오른쪽엔 타면서 먹을수있게끔 양갱 쵸코바 에너지젤을 넣었구요 가운데엔 종주수첩 뿌리는파스 제로정 핸드폰 충정기등 정차시에만 사용할수있는 용품을넣고 왼쪽엔 핸드폰 현금 카드 남는 쵸코바 양갱을 넣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더우니 약국에가셔서 염화포도당을 사서 30알정도 챙겨가시는게 좋을꺼같네요 저도 여름엔 항상 챙겨서 식후에 한알씩 먹습니다. 염화포도당은 100알에 5천원정도합니다~


4. 개인적인팁


장거리시 가장중요한건 무리하지말것 계획이 늦어지도라도 무리하지말고 자기페이스를 유지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평속 25만 만들자고 무리하다가 장경인대염에걸려 강제로 시즌오프를 탓네요 ㅠㅠ 결국 544.55KM타고 평속은 23을찍어버린ㅠㅠ


물은 보충할수있을때 무조건 보충하시고 배가 살살고파지는데 라는 생각이들 면안됩니다 그생각이 드는순간 이미 늦엇다고 봐야하며


쉴때 항상 양갱이나 초코바 한개를 드시고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50분정도타고 5분휴식합니다 휴식이 너무 길어지면 이상하게 출발시 더힘들더라구요 사진한두장찍고 담배한대푸고 바로 출발합니다


오유나 타커뮤니티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급박한 상황일때 타커뮤니티같은경우엔(자출사) 노란천사라해서 지역마다 도움을 주시는분이 있습니다 물론 펑크나 그런건 안되고 정말 급박한 상황일때만(차가 안다니는 곳인데 자전거가 부셔졌다던가..정비를 받아야하는데 지역 샵을 안내해준다던가) 이런것도 있다라는것만 알아두시면 좋을꺼같습니다 타지에서 혼자 고립되면 당황하기 마련이기때문에..


일단 생각난건 다 적어보았는데 먼가 2%부족한거같네요.. 댓글로 궁금점있으시면 답글달아드릴께요~


이건 제가 국토종주한 후기입니다 구간별로 정리해두었으니 참고가 될꺼같습니다..

http://todayhumor.com/?bicycle2_2975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