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라는 게 결국은 친목회 아닌가? 차마 조직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말 그대로 친목회. 그거 회장도 회장이라고 저런 권력을 쥔다는 게 대체 이해가 안 가네. 무언가 권한이라든가 그런 게 있나? 통상 한 조직의 장이 갑질을 할 때는 그 조직의 장이 가지는 예산권, 인사권에 기인하는 건데 부녀회에 무슨 예산권과 인사권이 있지? 하다못해 계모임 계주는 곗돈을 관리하기에 그에 따른 권한이라도 생기지. 부녀회는 대체 뭐가 있는 거야? 부녀회비라는 게 혹시 그렇게 많이 나오나요?
기자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대학교 다닐 때 학회장하던 선배하나있었음 후배들 앞에서 자기 동기한테 일 똑바로 못한다고 쌍욕하고 각종 장학금 지네들 끼리 돌려먹기 하던 놈인데 졸업하고 뭐하나 봤더니 떡하니 기자하고 있었음 거기에 올해의 기자상인지 뭔지도 받고.. 그거보고 진짜 개나소나 기자하는구나 생각했고 지금도 바뀌지 않음 물론 진짜 언론인도 있지만 새발의 피정도..
회의 하더라도 기자가 저 사실 보고 안하고 입 씻으면 땡이죠; 기자가 사실을 숨겼다는걸 데스크가 미리 꿰뚫어보고 '너 왜 이런건 보고 안하냐'고 닥달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밑에서 보고하는데 위에서 자르는건 외압이니 뭐니 할수 있어도 처음부터 기자 개인이 커트해버리면 어쩔 수 없죠; 데스크 잘못은 아닐듯..
손석희 앵커 보도부분 사장이면 인사권도 가지고 있지 않나요? 왜 매번 우리들만 당해야 합니까? 물갈이 해야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매번 넘어간 결과가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김대중,노무현 10년간 아무것도 안하고 조중동만 두들겨 잡아도 이지경은 안됬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