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전거로 퇴근했는데, 제가 매주 화, 수는 야학에서 강의를 합니다.
자전거 타고 가면 창고에서 대충 갈아입는데, 식당(야학과 계약해 월 계산 하는 식당) 사장님이 닭갈비를 해주신다고 먹고 가라고 해서 그거 먹고 가다가 결국 옷을 못 갈아입고 수업을 들어갔어요.
요즘 뭐 맨날 출퇴근에 쫄쫄이 입고 타니까.. 부끄럽지도 않고.. 그냥 수업 한 다음에, 커피숍에서 사람을 만났어요.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담배를 피러 흡연실에 들어가서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인다음 왼쪽다리를 오른족에 척 걸치고서 흡연을 즐기고 있는데.
그냥 별 생각없이 국부를 쳐다봤더니 이건 뭐...
차라리.. 양놈들마냥 소세지라도 달고 다니면 자랑스럽기도 하겠는데,..
이건 뭐 윤곽이 기냥...
안그래도 가끔씩 발기하는 것 때문에 쫄쫄이 조심스럽게 입어야겠다 했는데, 또 댄싱하려고 일어설때 자꾸 안장에 걸려서 엉덩이라도 찢어지면 안에는 노빤쓰라 ㅎㄷㄷㄷ인데 했는데...
심각하게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아예 안입던가, 아니면 주...주사라도 맞던가... 바.. 바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