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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롤일기.ou(라고 쓰고 어제의 롤일기라고 읽는다.)
게시물ID : lol_258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자편의점
추천 : 4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6/05 19:26:04

아침에 잠깐 나갔다가 하루종일 롤만한거 같다.

점점 주변에서 말로만 듣던 롤폐인이 되가는것같아 뭔가 좀 무섭다.

하지만 롤은 재밌어.

 

 

 

일반게임하라는 사람들의 권유에 일반게임하면서 레벨이 18에서 20이 됐다. 2업할동안 승이 11로 바뀌고 이상한 똥색 뱃지가 생겼다.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브론즈인것같다. 나도 빨리 만렙찍고 이거 색깔 똥색에서 은색으로 바꿔야지.

11승할동안 패를 얼마나 했는지는 생략하는게 좋을것같다. 나랑 같이 했던 , 앞으로 같이 할 사람들의 멘탈 보호를 위해.

 

 

그리고 중간에 어떤 오유분한테 사기당한것같다.

일반게임 계속하다가 베인밖에 못하니 다른사람이 원딜하려면 내가 할수있는게 없어서 딴거 연습해볼까요 하니까 룰루해보라고했다.

그래서 레벨 20되면 룬사려고 모아놨던 IP 중 6300이나 되는 거금을 투자해서 룰루를 샀다.

어떻게 쓰는지 감이 안잡힌다. 그거 사왔다고 했더니 룰루하라고 한사람을 비롯한 다른사람들이 전부 깜짝놀랬다.

안그래도 거진데..어쩔수없지 넌 의장용 룰루다.

  

 

 

 

오유사람 아니랄까봐 어떤분이 채팅창에서 약을 팔고있었다. 레벨 30이 아니라 99까지 올릴수있단다. 사람들이 등급을 못올려서

만렙이 30인줄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나한테 약팔고있었던거였다. 님 저 잠시였지만 진짜 믿었음.

 

 

 

오유 이런저런 글중에 서폿이 멘탈이 강해야한다는건 많이 들었지만 내 원딜을 서폿했던 분들은 멘탈이

예x,석x모니,x디(특정종교 및 문화에 대한 언급을 하지않겠습니다.)에 버금갈정도로 대단하신것같다.

내가봐도 날 서폿하는건 정말 힘든일같다. 언젠간 봄이 오겠지.

그리고 나도 스킨갖고싶다. 화장품말고.

 

 

 

그리고 오늘은 내 롤 인생에 엄청난 변환점인것같다.

일반게임 혼자 큐한변 돌려봤다가 (오 내가 큐돌렸다는 전문용어를 쓰다니..뭔가 멋있다) 어떤분이 베인 선픽해서

탑 판테온 한번 해봤다가 그것도 할만하다는걸 느꼈다. 이제 다른사람이 원딜해도 판테온할수있어서 좋다.

그리고 오늘 나랑 같이 일반게임 하셨던분들 다들 저때문에 고생많으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특히 중간에 10판해서 8연패-1승-1패 하셨던 멤버들...

그래도 다들 웃으면서 게임했는데 언젠간 잘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 사랑해요. 그래도..안생겨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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