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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23살에 60억의 빚이 있을수...
게시물ID : humordata_55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keke
추천 : 4
조회수 : 123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3/12/31 11:42:45
60억짜리 도박빚에 시달린 대학생 (2003-05-21) !@1l"장난삼아 한 도박 빚 60억원 때문에 사회 친구한테서 받아온 시달림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 지난 20일 전북 익산경찰서로 찾아온 조모(23.모대 4년)씨는 '끔찍했던 악몽'을 회상조차 하기 싫어지만 자신이 지난 6개월간 겪은 고충을 하나 둘씩 경찰관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 조씨가 어둠의 긴 터널속으로 빠져든 것은 지난해 10월. 친구의 소개로 악연이 된 지금의 이모(22.무직.익산시내 폭력조직원)씨를 만나면서부터 였다. . 수일째 함께 어울려 다니던 조씨는 어느날 "심심하니까 우리 장난 도박이나 해볼까"라는 이씨의 제의에 귀가 솔깃했다. . 밤늦게 여관으로 들어간 이들은 화투짝을 화폐로 화폐로 활용, '바둑이놀이'를 시작했고 조씨는 하룻밤만에 160만원을 잃었다. . 이어 거의 매일 저녁 이뤄진 둘 사이의 도박에서 대학생 조씨는 도박전문가였던 이씨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 두 달여간 계속된 장난 도박에서 조씨는 결국 60억원이라는 믿지 못할 빚을 지게 됐고 마수를 드러낸 이씨는 이 때부터 채무 변제를 요구하며 조씨를 옥죄기 시작했다. . 도박을 더이상 원치 않는다는 조씨에? ?"여관으로 안나오면 죽인다" , "부모에게 사실을 알리겠다"고 수시로 협박했다. !@2l60억원짜리 도박빚을 30억원으로, 또 10억원으로 깎아준다며 변제를 요구하더니 급기야는 '2억원으로 깎아준다'며 요구한 공증을 조씨가 거부하자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참다못한 조씨는 올 1월 이씨에게 '2천100여만원' 짜리 현금 보관증을 써줬고 이씨가 건네준 통장에다 매주 조금씩 입금을 시킬 수 밖에 없었다. . 심지어 학교 수업을 빠져가며 골프장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자신의 채무를 조금씩 갚아나갔지만 목돈을 요구하던 이씨의 채무협박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경찰을 찾았고 이로인해 그를 괴롭힌 이씨는 21일 공갈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 수사 경찰관은 "조씨의 진술을 들어보니 장난 도박으로 인한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이 간다"면서 "요즘 도박이 번지고 있는 대학가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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